POSTED BY TKIM on Jul 16, 2010 (0)
Baskin Robbins와 함께 아이스크림 소매업계의 대표주자로 알려진 Ben & Jerry’s가 뒤늦게 소셜미디어 반열에 ‘적극’ 동참했다. 최근 Ben & Jerry’s는 구독자들에게 마지막 Email을 송부하며 “이제부터는 Facebook과 Twitter을 통해 관계를 유지할 예정임”을 통보 하였다. 기업간에 “소셜, 소셜, 소셜(심지어 잘못 발음되어 쇼샬까지)…”을 외치고 있는 요즘, 그동안 Ben & Jerry’s 같은 글로벌 브랜드의 주된 마케팅 수단이 소셜네트워킹이 아닌 이메일 이었다는 점과 더불어, 현재 Facebook에서 1천만 팬보유를 넘어선 별다방(스타벅스)에 견주어 볼때 매우 대조적이지만 흥미롭기도 하다. 이유인즉슨 어쩌면 ‘이름있는 브랜드들이 SNS를 통한 마케팅과 관리를 웬지 알아서들 잘 하고 있을것’이라는 Bad Generalization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요즘같은 시기에 ‘Email’이라는 수단은 기업과 고객의 관계성에 있어 “문의와 답변”의 목적을 벗어나 그것이 홍보수단이 된다면 매우 성가신 일이 아닐 수 없다. 마찬가지로 많은 Ben & Jerry’s의 구독자들도 해당 브랜드에 대한 애착은 있으나 이메일은 반갑지 않은 부분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타 기업의 SNS 활동에 비해 비교적 비활성화 되어 있었던 Ben & Jerry’s의 Facebook 페이지는 현재 130만 팬을 넘었으며(E-mail에서 SNS로 마케팅 수단을 전환하며 신설된 계정이 아닌 몇 해 전부터 페이지는 존재하고 있었음) 트위터 내에서도 @CherryGarcia나 @BenJerrysTruck 등의 계정으로 다수의 팔로워를 보유중이다.
SNS 로의 마케팅의 전략적 변화가 완전한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점은 지금 시점에 있어 그들에게는 매우 다행이지만, 어쩌면 Ben & Jerry’s의 이같은 변화가 많은 이들에게 ‘늦었다고 생각 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의 좋은 예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SNS를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재무장한 Ben & Jerry’s의 행보에 큰 기대된다.
캐나다 유학 시절, 단골이었던 집 앞 Ben & Jerry’s를 매우 그리워 하며…








아이엔엠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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